“역대급 피칠갑 공포” 감독/배우가 경고한 ‘겟 아웃’ 제친 역대 공포 영화 1위 후속작
2019-08-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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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공포 영화 흥행 1위 '그것' 후속작 '그것: 두 번째 이야기'
'그것' 이상의 극찬 받으며 폭발적인 기대 모아... 오는 9월 개봉
“지난 27년간 너희들이 그리웠단다….”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인 영화 ‘그것’은 소설 출간 31년 만에 처음으로 영화로 제작,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되고 24시간 만에 2억 뷰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조회수로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반응은 흥행까지 이어져 그 결과 ‘그것’이 개봉 후 벌어들인 전 세계 흥행 수익은 제작비의 20배가 넘는 약 7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8,5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무려 한국 영화 시장 1년 매출의 50%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금액이다.
이후 ‘그것’은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대 R등급 공포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이는 영화 ‘겟 아웃’, ‘어스’ 마저 제친 기록이다.

‘그것’은 R등급 공포 영화뿐만 아니라 슈퍼내추럴 공포 영화 부문,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부문에서도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속편인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전작보다 훨씬 더 강력한 공포로 돌아왔다고 알려지며 ‘그것’을 본 관객들뿐만 아니라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 예고편 영상에는 이미 ‘할머니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쳐다보는 장면이 너무 무섭다’, ‘정말 소름 끼친다’ 등의 댓글이 10만 개 가까이 달렸다.

#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믿기 힘든 배우 조합
영화 캐스팅 또한 이 영화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제시카 차스테인’, ‘빌 헤이더’까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어른이 된 ‘루저클럽’ 친구들을 연기했다.
특히 이들은 27년 전 초등학생이었던 ‘루저클럽’ 배우들과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제시카 차스테인’과 ‘빌 헤이더’는 아역들이 자신들의 성인 역을 맡을 배우로 직접 뽑은 배우들이라고 한다.

# “단순한 공포 영화 그 이상” 원초적인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영화 ‘그것’으로부터 27년이 지나 고향 마을 ‘데리’로 다시 돌아온 ‘루저클럽’ 친구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과연 27년 전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1989년, 아이들의 실종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던 마을 ‘데리.’ 비가 오던 어느 날 종이배를 갖고 놀던 꼬마아이 ‘조지’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이에 그의 형 ‘빌’은 친구들인 ‘루저클럽’ 일당과 함께 동생을 찾아 나선다.

각자가 가진 트라우마를 마주하며 끔찍한 공포에 사로잡힌 ‘루저클럽’ 친구들. 하지만 이들은 결국 힘을 합쳐 ‘페니와이즈’를 물리친다. 그리고 한 가지 약속을 한다. 만약 ‘그것’, 즉 ‘페니와이즈’가 죽지 않고 다시 돌아온다면 모두 다시 ‘데리’ 마을로 돌아오기로.
그렇게 27년 후 다시 아이들을 잡아먹기 위해 ‘그것’이 마을에 나타나고. 어른이 된 ‘루저클럽’ 친구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데리’로 돌아와 더욱 강력해진 ‘그것’을 마주하게 된다.

‘그것’과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 거장으로 불리는 ‘스티븐 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작인 ‘It’은 작가 스스로도 자신이 집필한 소설 중 가장 무섭다고 얘기했을 만큼 무섭기로 악명 높다.
영화는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준다. 아이들의 눈에만 보이는 존재 ‘페니와이즈’와 ‘페니와이즈’로 형상화된 트라우마에 맞서 싸우며 어른이 되어가는 ‘루저클럽’ 아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공포 영화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포를 보여준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는 기존의 원작이 가진 공포에 영화만의 상상력을 더했다. ‘스티븐 킹’ 작가는 이번 영화에 1편 이상의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전 세계를 휩쓴 공포 영화 ‘그것’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오는 9월 영화관에서 차원이 다른 색다른 공포를 직접 경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