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하루 늦은 뉘우스] “불이 춤춘다”…공중 연결 통신선에 불붙어 소동
2019-08-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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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의 한 건물로 연결된 통신선에 화재 발생
건물로 들어오는 통신선에 불이 붙는 소동이 빚어졌다.
전날인 17일 오후 10시 20분쯤 전북 완주군 봉동읍 봉동시장 인근의 한 건물 3층으로 연결된 통신선에 불이 붙었다.
불은 통신선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9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붙은 통신선은 한전 전신주에서 한 통신회사가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정모(여·40) 씨는 "창문 밖을 보고 있었는데 전신주 통신단자함에서 연기가 나고 전선에서 불꽃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전신주에 있는 통신단자함에서 건물로 들어오는 통신선과 통신선을 지지하는 피복이 있는 와이어에 불이 붙어 전신주와 3층 건물 중간의 통신선이 소실돼 이를 해당 통신사 등에 통보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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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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