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주 여인숙 화재로 장기투숙자 노인 3명 사망…70대 이상 남녀 확인
2019-08-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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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명은 82세, 나머지 여성 1명은 신원확인중
남성은 76세로 확인
전주 여인숙에서 불이나 장기 투숙하던 노인 3명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오전 4시쯤 전북 전주 완산구 서노송동의 한 여인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여인숙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A모(여·82) 씨와 B모(남·76) 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3명 중 2명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여성 1명의 신원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다.
총 13개의 방이 있는 이 여인숙에서는 11개 방이 객실로 사용되고 있었고, 사망자들은 방 3개에서 각각 발견됐다.
불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2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여인숙이 너무 오래되고 낡아 화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화재감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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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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