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닮은...” 죽은 전 여친에게 몰래 일기 써온 남자친구
2019-08-21 14:45
add remove print link
“문득문득 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마다 괴로워”
남친이 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만났다는 사연녀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충격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 2'에서 죽은 전 여자친구와 닮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만난 남자친구를 둔 사연녀 이야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상담직원과 고객으로 처음 만났다. 남자는 사연녀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후 남자친구 행동은 수상했다. 남자가 사주는 선물은 모두 커 맞지 않았다. 남자는 집에서 서랍을 열려던 여자친구도 막아섰다.


그러던 중 사연녀는 남자친구 서랍 속에서 청첩장을 발견했고 주소지로 찾아갔다. 그곳에서 사연녀는 청첩장 속 여자가 결혼 전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연녀는 남자친구 해명을 듣고 다시 만남을 이어갔다. 그러나 그는 곧 남자친구 침대 밑에서 이상한 상자를 하나 발견했다. 그 상자 안에는 자신에게 줬던 사이즈가 맞지 않은 선물이 들어있었다.



사연녀는 자신을 만난 이후에도 남자친구가 죽은 전 여자친구에게 쓴 일기를 발견했다. 일기에는 "문득문득 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때마다 괴로워. 그런데 왜 난 그녀에게서 너의 모습을 찾는 걸까"라고 적혀있었다.
사연녀는 자신과 똑같은 옷을 입은 여자 사진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자신을 부르던 애칭 역시 죽은 전 여자친구를 부르던 애칭이었다.
해당 영상을 본 연애의 참견 패널들은 경악했다. 사연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