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보고 알아봤다”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백화점서 구입한 물건
2019-08-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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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쇼핑 중인 안젤리나 졸리 목격담
안젤리나 졸리가 한국 입국 다음날 향한 곳
아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44)가 한국 화장품을 사는 모습이 포착됐다.
안젤리나 졸리의 한국 관광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그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았다. 큰아들 매덕스, 통역 등과 함께 화장품 쇼핑에 나선 안젤리나 졸리는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마스크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현장 사진을 게재하며 "안젤리나 졸리님이 아모레퍼시픽 방문해 주시고 구매해주셔서 너무 놀라웠다. 정말 너무 우아하구 예쁘셨다. 처음엔 선글라스 껴서 잘 몰랐는데 입술이 너무너무 이뻐서 딱 알아봤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 고깃집에서 식사하는 모습, 쇼핑백을 들고 거리를 거니는 모습 등이 SNS 이용자들을 통해 전해지며 이목을 끌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매덕스는 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에 입학한다. 연세대 신입생은 인천 송도 캠퍼스에서 1년간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8일 매덕스의 입학과 기숙사 생활 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매덕스는 졸리가 캄보디아에서 2002년 입양한 아들이다. 매덕스는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K팝 광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