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에 관한 편견 모조리 없애줬다” 트와이스 다현에게 감동한 알바생
2019-08-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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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후기 글
“다현은 나 같은 알바생에게도 정말 친절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김다현·21)에 관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다현 갤러리'에 한 아르바이트생이 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다현과 만난 일화를 소개했다.
글쓴이는 '아육대'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자 대기실 청소 등을 맡았다. 그는 "알바를 하기 전에는 아이돌에게 편견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부분 아이돌이 참 친절했지만, 그중에서도 트와이스 다현이 정말 기억에 남아 글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글쓴이는 "아육대 출근길 레드카펫부터 일을 시작했다"라며 "출연자 대부분은 메인 피디처럼 높은 사람들에게만 인사를 했고 나도 그게 당연한 줄 알았다"라고 했다.
글쓴이는 "그런데 다현은 달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다현이 레드카펫 뒤에 있던 나 같은 알바생들에게까지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해줬다"라고 전했다. 글쓴이는 "(다현이) 그냥 고개만 꾸벅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라는 말을 건넸다"라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다현은 알바생들에게 '식사는 하셨어요?', '너무 더우신 거 아니에요?' 등 말을 걸었다"라며 "일이 끝나고 다현이 옷을 갈아입고 나가는 순간까지도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며 또다시 눈을 맞추더라"라고 했다.
글쓴이는 "그간 아이돌에 관한 편견에 부끄러움을 느꼈다"라며 "다현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 안목은 정말 탁월하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