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는 뜻밖에도 '정준영 절친'과 함께 하고 말았다. 무려 2명이나
2019-08-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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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일부 출연진 논란
배우 구원, 정준영과 친한 사이로 알려져...누리꾼들 “안 보고싶다”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두고 여러 말이 쏟아진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배우 오연서(오햇님·32) 씨, 안재현(32) 씨, 구원(김태형·31) 씨, 김슬기(27) 씨 등이 출연한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작품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안재현 씨는 참석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 구혜선(34) 씨와 이혼 갈등을 겪는 중이다. 안재현 씨 측은 드라마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스케줄 상 참석이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안재현 씨 사생활로 '하자있는 인간들'까지 시끄러운 모양새다. 하지만 또 다른 논란도 있다. 드라마에 출연한 구원 씨에 관한 것이다.

구원 씨는 가수 정준영(30) 씨와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구원 씨는 과거 MBC 라디오 '정준영의 친한친구'에 출연해 정준영 씨와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구원 씨는 "정준영과 농구를 같이 하면서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당시 구원 씨는 정준영 씨에 대한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
구원 씨는 '버닝썬 사건'의 주요 인물 승리(이승현·28)와 친분을 공개한 적도 있다. 구원 씨는 승리 부모님이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승리 역시 구원 씨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밥차와 간식차를 선물했다.

이혼 문제로 논란 중인 안재현 씨도 정준영 씨와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안재현 씨는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나는 정준영이랑 제일 친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안재현뿐만 아니라 구원도 드라마에서 하차했으면 좋겠다", "왜 이 드라마는 문제 있는 사람들만 나오는 것이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성들을 불법 촬영했던 정준영 씨는 피고인 상태로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1심 재판 중에 있다. 정준영 씨는 지난 6월 27일 열린 2차 공판 준비기일 법정에서 집단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