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주(6일) 삼성전자가 '그 스마트폰' 국내 출시한다

2019-08-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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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기능 탑재돼 주목받았던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다음 달 6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출시 전망

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Samsung Newsroom]'

삼성전자가 사용자들 기대를 모았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29일 매체 '뉴스1'은 삼성전자가 다음 달 6일 '갤럭시 폴드'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할 전망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갤럭시 폴드' 실물을 공개하면서 같은 날 국내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갤럭시 폴드'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하루 만에 동날 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결함이 지적되며 정식 출시가 연기됐다. 당시 사용자들은 제품을 접었다 펼쳤을 때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거나, 화면 보호막을 뜯다가 고장이 나는 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뉴스1'은 삼성이 '갤럭시 폴드' 결함을 수정한 제품을 약 3만대 정도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통 스마트폰 초도물량이 100만대에 달하는 것에 비해 매우 적은 양이기 때문에, 대형 판매점 위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결함 문제가 지적된 '갤럭시 폴드'에 대해 화면 보호막 면적을 늘렸으며, 힌지 부분을 강화하는 보호 캡을 적용했다. 그리고 힌지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 화면이 파손되는 일을 막기 위해 추가 보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갤럭시 폴드' 미국 예약판매 가격은 1980달러(한화 약 240만 원)였다. 국내 출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30~240만 원 선으로 예상된다.

이하 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Samsung Newsroom]'
이하 유튜브 '삼성전자 뉴스룸 [Samsung Newsroom]'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