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숙명?” 동생에게 무관심하다 못해 싸늘한 로희 (영상)
2019-08-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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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로린을 싸늘하게 쳐다보는 로희
MBC '공부가 머니?' 기태영-유진 부부 딸 로희, 로린
배우 기태영-유진 부부 첫째 딸 로희가 동생 로린이에게 질투를 느끼는 듯 싸늘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됐다.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엄마 유진은 딸 로희에게 동생을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자리를 떴다. 동생과 둘이 남은 로희는 엄마 유진과 단둘이 있을 때와는 다른 반응과 표정이었다.
이제 막 돌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동생은 천진난만하게 장난감을 입에 물면서 놀고 있었다. 그런 동생을 보는 로희의 표정이 어딘가 불편해보였다.
로희는 동생에게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 다른 곳을 보는가 하면 자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바빴다. 급기야 동생을 혼자 두고 자리를 뜨기도 했다.
엄마가 다시 온 후에도 로희는 동생보다 장난감에 집중했다. 엄마의 칭찬에도 로희 표정은 싸늘하기만 했다. 유진이 로희에게 "로린이가 장난감 가지고 놀아도 되는지" 묻자 안 된다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유진은 화면을 보고서야 "(로희의) 표정이 다르네요"라며 알아차렸다고 했다.
로희는 엄마와 로린이가 노는 모습을 부럽다는 듯 따라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다 갑자기 엄마에게 "주먹밥을 달라"고 졸랐다.
유진은 인터뷰에서 "로린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실제로 남편과 나는 로희를 더 보살펴 주려고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희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