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예요?”… 경북의 한 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한 참사

2019-08-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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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업체 실시로 쥬시쿨 대용량(930㎖) 배식
식사하는 학생들 뜬금없는 횡재… “대박이다”

경북의 한 여자고등학교가 지난 30일 학교 급식에 대용량 ‘쥬시쿨’을 음료수로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30일 트위터에 “우리 학교 오늘 급식 보소. 주문장 실수로 쥬시쿨 큰 거 왔대. 한 사람당 쥬시쿨 930㎖ 먹게 생겼음”이라는 글과 함께 배식된 자두맛 쥬시쿨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학교 급식에 제공하는 쥬시쿨의 용량은 보통 180㎖다. 학생들이 뜬금없이 횡재를 한 셈이다. 이처럼 큰 쥬시쿨이 배식된 것은 급식업체가 주문을 잘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또 다른 누리꾼도 이날 “발주 잘못 넣어서 쥬시쿨 930㎖짜리가 급식으로 나왔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빙그레가 출시한 쥬시쿨은 엽기떡볶이 등 매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유산균 음료다. 가성비가 뛰어나 젊은층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실화예요? 대박이다” “짱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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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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