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배우 신상정보 공개 사이트가 하루아침에 갑자기 사라진 이유
2019-09-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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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사생활정보 공유 사이트 구입해 폭파
모든 데이터 소각하는 모습 유튜브서 공개
한 포르노 제작업체가 포르노 배우들의 인권을 파격적인 방법으로 보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명 포르노 제작업체 뱅브로스가 포르노 배우 1만5000명 이상의 실제 이름, 가족 정보, 주소,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올려둔 사이트인 폰위키리크스(PornWikiLeaks)를 인수해 사이트를 폭파했다고 미국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뱅브로스는 사이트 데이터를 소각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뱅브로스는 폰위키리크스 사이트와 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정보를 제거하기 위해 폰위키리크스를 구입했다면서 이번 조치로 30만 개의 게시물이 있는, 부정적이고 증오로 가득 찬 포럼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뱅브로스는 성 노동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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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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