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동남아 3국 순방 마치고 오늘(6일) 오후 귀국

2019-09-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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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복귀 후 첫 업무로 태풍 '링링' 대처상황 보고받아
'조국 청문회' 등 다른 주요 국정 현안은 따로 언급 안해

분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해 첫 업무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 청와대
분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해 첫 업무로 국가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 대처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월 1일부터 5박 6일 동안의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둥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6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로 돌아온 뒤 "곧바로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태풍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 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수석은 이 브리핑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 다른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home 윤석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