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정확성” 이쯤 되면 등장하는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 근황

2019-09-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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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왔다간 뒤 SNS상에서 화제
절대 틀린 적 없다는 '제주 일출랜드' 명물로 화제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지나갔다. '링링'이 지나간 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날씨를 정확히 알려준다는 '돌멩이'가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랜드에 설치된 것으로 일출랜드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 매달려 있는 돌멩이는 돌이 젖었으면 '비', 돌 위가 하야면 '눈', 돌이 안 보이면 '안개', 돌이 흔들리면 '지진', 돌이 없으면 '태풍'의 날씨를 나타낸다.

'일출랜드' 공식 홈페이지
'일출랜드' 공식 홈페이지

이번에도 돌멩이는 정확하게 날씨를 나타냈다. 8일 태풍 '링링'이 지나간 자리에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는 표지판에 부딪힌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태풍 '솔릭'이 지나간 뒤 '날씨 알려주는 돌멩이'가 없어진 사진이 SNS상에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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