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서윤, 반려견 귀를 무자비하게 잘라버렸다”

2019-09-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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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서윤, 반려견 쩌누 단이 수술…“명백한 동물 학대”
BJ 서윤 반려견 단이 수술 논란…네티즌들 비난 댓글 폭주

BJ 서윤이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BJ 서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견 쩌누(도베르만)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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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새식구 도베르만 쩌누 라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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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은 "쩌누는 쇼독이라는 대회를 나가야 하는 도베르만"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6월 서윤은 2개월 된 쩌누를 입양했다.

이하 유튜브 '서윤BJ'
이하 유튜브 '서윤BJ'

쩌누는 단이 수술을 받은 상태였다. 이는 귀를 자르는 수술이다. 주로 도베르만이나 슈나우저, 미니핀, 보스턴테리어 견종이 한다.

이와 비슷한 수술로 단미 수술이 있다. 단미 수술은 위생·미용 등을 목적으로 애완견 꼬리를 자르는 시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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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ㅡ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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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이·단미 수술은 동물 학대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프랑스나 호주, 이탈리아 등 유럽권에서는 법적으로 금지돼 있다.

심각한 부작용도 있다. 단이·단미 수술 시 신경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반려견이 신체 일부를 잃음으로써 상실감·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서윤이 올린 영상에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이들은 "단이 수술은 학대다",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다", "반려견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 "단이 수술은 자랑이 아니다", "실망스럽다", "최악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결국 서윤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BJ 서윤 인스타그램
BJ 서윤 인스타그램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