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는 웃고 말았는데...” 이상순 없이는 '단명할 사주'였다는 이효리

2019-09-1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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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이효리 부부가 말한 궁합 사주
이효리 “이상순 날 살리는 사주, 안 만났으면 단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효리 씨가 결혼 전 이상순 씨와 본 궁합 사주를 털어놨다.

지난 16일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메이비의 절친 이효리와 그의 남편 이상순이 메이비, 윤상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리 씨는 "결혼 전에 사주를 한 번 본 적 있다. 오빠가 날 살리는 사주라고 했다. 그때부터 어깨 올라가서 내가 널 살린 줄로만 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상순 씨는 "날 안 만났으면 일찍 단명할 사주"라고 거들었다.

이효리 씨는 "그때는 웃고 말았는데 오빠 때문에 제주도 내려가 일 줄였고 요가 시작하고 술 줄이고.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당연히 건강해졌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궁합을 봐주며 "(상순) 오빠 기운이 단단한 땅이다. 토(土)가 3개만 있어도 많은데 4개가 있다. 불인 이효리가 와르르 올라오면 확 덮어버리는 기운이 있다. 불씨 하나 안 남기고"라고 말했다.

이효리 씨는 "어쩐지 결혼하고 되는 일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순 씨는 "불은 꺼지지만 그 땅은 열불이 난다. 그걸 묵묵히 안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비는 "효리가 이기는 걸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상순 오빠가 이긴다"고 말했다.

이효리 씨는 가수 이상순 씨와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후 제주도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효리네 민박' 인스타그램
'효리네 민박' 인스타그램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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