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영화 중 가장 뜨거울 것 같다...” 이동진이 '조커' 평을 남겼다

2019-09-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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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일 드디어 개봉하는 영화 '조커'
“팔짱 끼고 보는 게 불가능… 러닝 타임 내내 연기력에 빠져”

쇼박스 제공
쇼박스 제공

영화평론가 이동진 씨가 개봉을 일주일 앞둔 영화 '조커'에 관한 리뷰를 남겨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이동진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조커' 라이브톡에 관한 공지 내용과 함께 리뷰를 남겼다.

이 씨는 '조커'에 관해 "팔짱 끼고 보는 게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까요"라며 "보는 이를 뒤흔들어놓는 격정의 영화"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어 "아마도 슈퍼히어로/빌런을 다루는 작품 중 가장 어두우면서도 뜨겁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닝 타임 내내 상처 입은 짐승처럼 연기하는 와킨 피닉스가 화면에 담길 때마다 강력한 영화적 중력으로 극 중 공간들이 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내내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굉장한 연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조커' 포스터
영화 '조커' 포스터

이동진 씨의 집중적인 영화 해설을 듣고 싶다면 오는 10월 1일 저녁 7시 이동진의 '라이브톡' 행사를 찾으면 된다. 티켓 예매는 24일 오후 2시 50분쯤부터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의 인생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커'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