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국적항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 안전도는 최하위
2019-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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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1위 티웨이항공 2위 안전도 상위
대형 국적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18년 안전운항 성적은 오히려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제출한 ‘2018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항공 여객실적의 약 45% 가량 점하고 있는 두 대형항공사의 안전 점수는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히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1위)과 티웨이항공(2위)이 안전분야 최고 점수를 받았다.
안전분야에서 또 다른 기준이 될 수 있는 과징금 부과 건수 및 총액에서는 제주항공이 93억원(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에어 60억원(1건), 대한항공 52억(6건) 순이었다. 항공종사자 처분 건수로는 대한항공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과 이스타항공이 각 3건으로 드러났다.
박재호 의원은 “항공사고는 큰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항공사의 승무원 안전교육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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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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