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윌 비 백” 터미네이터2 3D 30초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SF 블록버스터 영화 '터미네이터2 3D' 30초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시사회에서 관객들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터미네이터2 3D'는 다음 달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터미네이터2 3D'는 리마스터링을 거쳐 더욱 깨끗한 화질과 함께 3D로 입체적인 관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객들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전쟁을 심판의 날이라 불렀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도입부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장도 긴장감을 높인다.

27년 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놀라운 비주얼이 담긴 시퀸스들이 이어졌다. 액체 금속형 로봇으로 진화된 T-1000(로버트 패트릭) 존재감도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 또한, 긴장의 끈을 높을 수 없는 스릴감을 예고했다.

"3D 작업을 마친 영상을 봤는데, 정말 장관이었다"라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 대사는 작품에 대한 자부심과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터미네이터2 3D'에 대해 "대작 오락 영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작품”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