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온다더니...” 25분 만에 매진된 행사, 줄줄이 '취소 대란' 일어났다
2019-09-26 22:10
add remove print link
서울시 내달 4일 개최 예정인 100회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
방탄소년단(BTS) 섭외하려 했지만 실패

서울시가 내달 4일 100회 전국체전 개막식을 앞두고 '비상' 상황에 놓였다.
지난 2월 서울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국체전 개회식 무대에 출연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BTS 소속사 측에서는 해외 일정 등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
BTS는 현재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다. 때문에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나서서 BTS 섭외에 열을 올렸지만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고 전해졌다.
방탄소년단 효과는 대단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BTS가 개회식에 참석한다고 알려졌던 지난달 29일 입장권 1차 예매 당시만 해도 1만석이 50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5일 2차 예매 당시에도 5000석이 25분 만에 매진됐다.
하지만 전국체전 개.폐회식 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된 뒤인 지난 16일 있었던 3차 예매에서는 1, 2차에 예매됐다가 취소된 7000석을 포함해 1만 2000여 석을 풀었지만 5000석이 남았다.

서울시는 "초청석을 제외한 일반 관람석 2만 5000석 중 이미 2만석 가까이 예매됐다"며 "BTS 출연은 무산됐지만 엑스원, 마마무 등 케이팝 가수들이 개회식에 출연한다.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줄 것"이라며 홍보하고 있다.
1,2차 예매 후 취소하지 않은 좌석은 8000석에 가깝다고 알려졌다.
만약 좌석예매자가 선불한 2800원 배송료를 포기하고 개회식에 불참할 경우 지정좌석제이기 때문에 해당 좌석은 그대로 비워진 상태로 행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시 전국체전 남은 입장권은 26일 오후 8시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배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