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불안 그리고 갈등”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이 공개됐다

2019-09-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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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공유 주연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공개
두 사람은 앞서 영화 '도가니', '부산행' 등에서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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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 씨, 공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현재를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먼저 행복과 불안을 번갈아 느끼는 김지영 감정을 드러내며 시작했다.

이어 김지영 남편(공유 분)이 아내 가사를 도와주려는 장면, 김지영이 가족들과 갈등하는 장면이 예고편에서 나왔다. 남편이 김지영에 낯선 모습을 느끼며 아내와 갈등을 드러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예고편은 김지영 독백을 드러내며 끝을 맺는다.

이 영화는 조남주 작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 도서는 지난 2016년 출간 이후 약 100만 권 판매 부수를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다.

주연을 맡은 정유미 씨와 공유는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도가니'에서 처음 연기 호흡을 맞췄었다. 이 영화 역시 공지영 작가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또한 두 사람은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 '부산행'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김도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하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이하 영화 '82년생 김지영' 예고편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