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 人터뷰]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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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될 것”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올해 소리축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이하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박재천 집행위원장이 올해 소리축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이하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축제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관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줄 것으로 부탁했다.

축제을 진두지휘할 박 위원장을 위키트리가 만나 축제 막바지 준비 상황을 들어봤다.

-축제가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 소리축제 추천 공연을 꼽아달라

▲ 모든 프로그램이 소중하고 가치 있다. 사제동행 콘셉트로 준비한 판소리다섯바탕을 비롯해 월드뮤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소리축제 주제인 '바람, 소리'에 걸맞게 관악기 프로그램을 주요 감상 포인트로 삼고 축제를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축제가 준비한 일정을 따라 자연스럽게 걸음을 옮기다보면 전통음악부터 세계의 음악, 또 이 두 음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소리축제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개막공연인 것 같다. 이번 개막공연의 특색이 있다면

▲ 개막공연은 축제 주요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하는 갈라 형식의 콘서트로 이들의 콜라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북 지역 청소년 200여 명이 꾸미는 '수제천 변주곡'은 개막공연의 백미가 될 것이다. 다섯 개 학교에 간식을 들고 직접 방문하면서 미리 편곡해 전달해두었던 '수제천 변주곡'의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국악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을 서양의 관악기로 연주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한 무대에 올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위키 人터뷰]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

-기획 프로그램도 많은 것 같다. 눈 여겨 볼 만한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 명료하게 이야기한다면

▲ 올해 주요 기획인 '종교음악시리즈'은 전통음악의 많은 장르들이 불교예술에 토양을 가지고 있다.

불교예술과 조지아 정교회 고음악, 바흐, 메시앙 등 기독교 영성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축제를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 축제장 근처에 위치한 기린중학교, 우아중학교, 만수초등학교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할 것이다.

이밖에도 셔틀버스 승차장 증가 운영으로 축제장으로 오시는 관객 분들의 편의를 확대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여유있게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

또 축제장에 도착하면 축제 주제인 '바람, 소리'를 시각화한 다양한 장식물들을 통해 현장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람개비로 추억할 수 있는 동심의 세계, 마음의 소원들에 대해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한편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 14개 시군에서 130여회의 유‧무료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