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결혼하는 거예요?” 웨딩 사진 촬영장에 나타난 '라쿤 가족' (사진 7장)

2019-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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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도중 벌어진 실제 상황
라쿤 5마리 등장하더니 웨딩 촬영 구경해

웨딩 사진 촬영장에 귀여운 방해꾼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은 신랑 자크 레벤버그와 신부 사라 샤프의 웨딩 사진 촬영 중 벌어진 일화를 소개했다.

헤벤버그와 샤프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튤립 가든 골든 게이트 공원에서 정장에 금빛 드레스를 차려입은 채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촬영을 이어가던 중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다. 라쿤 가족이었다.

이하 캐서린 화이트 페이스북
이하 캐서린 화이트 페이스북

웨딩 촬영을 하고 있던 사진작가 캐서린 화이트는 페이스북에 당시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라쿤 가족이 웨딩 사진에 찍히고 싶은 것처럼 온순했다"며 "촬영 중 절대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풀숲에서 나타난 라쿤 가족에 두 사람은 놀랐지만, 이내 얌전히 구경하는 그들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캐서린 화이트에 따르면 라쿤 가족은 커플을 더 자세히 보고 싶은 듯 다가와 한참을 구경하다 자리를 떠났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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