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직원에게 '성인 용품' 선물하는 게 정상인가요?”
2019-10-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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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직원에게 퇴사 선물과 함께 보낸 충격 카톡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충격적인 글
사장님이 '성인 용품'을 선물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장님이 성인 용품 선물하는 게 정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한 회사에서 파견직으로 단기 업무를 했다"며 "그 회사 소속도 아니고 말 그대로 아주 잠깐 2일 정도 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장님은 남자다. 그분과 업무 외 사담은 전혀 한 적이 없다"며 "그만둘 때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준다기에 주소만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얼마 후 글쓴이에게 사장님이 보낸 선물이 도착했다. 선물 박스에는 립밤과 마스크팩 등 뷰티 용품이 들어 있었다.
사장님에게 카톡 메시지도 왔다. 그는 글쓴이에게 "원래 성인 용품 보내려다 고소당할 것 같아서 그것만 보냈다", "친구들 성인 용품 살 때 같이 사서 보낼까 하다가 그랬다" 등 망언을 했다.
글쓴이는 "심지어 개인 SNS 계정도 물어보더라. 기분이 더럽고 불쾌해서 바로 차단했다"며 "내가 사회생활에 있어 예민 반응을 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글쓴이를 떠보는 것 같다", "저런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 "글쓴이를 간 보는 것 같다", "파견직이여서 다행이다", "비정상적인 상황"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