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동시에 '평점 9점' 넘으며 난리 난 국내 로맨스 영화
2019-10-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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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공효진이 보여줄 현실 로맨스
높은 평점으로 입소문 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개봉 직후(2일 오후 6시 기준) 관람객 평점이 9점이 넘으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개봉한 '가장 보통의 연애'는 실제 영화를 관람하고 온 사람들의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네이버 영화에 등록된 관람객·네티즌 평점과 후기가 눈길을 끈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가 아니다", " 연애와 직장, 모든 것에 공감하며 미친 듯이 웃다가, 현실적인 대사들에 뼈 후려맞고 살짝 아파하는 나를 발견...☆ 최근 본 코미디/로맨스 장르 영화 중 가장 잘 나온 듯" , "이 영화, 흥행 스멜이 보통이 아니다! 오랜만에 지극히 현실적인 국내 로코작이 반가웠고, 사이다 여주인공 캐릭터의 대사와 그 캐릭터를 잘 살려낸 공효진의 연기력까지 최고♥", " 와 역대급 로코가 등장했다. 김래원 공효진 강기영 코미디 빵빵 터지고 현실감 있는 스토리 최고! 이런 로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왜 제목을 보통이라고 지었지? 전혀 보통이 아닌 영환데..최근 본 영화 중 제일 많이 웃고 제일 많이 공감한 가장 특별한 연애 스토리다 강추!" 등과 같은 역대급 호평이 줄이었다.
배우 김래원 씨와 공효진 씨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는 두 사람의 16년 만의 재회라는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눈사람'에 함께 출연한 적 있다.
당시 드라마에서 이뤄지지 못했던 두 사람 사랑이 이번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이하 김래원 분)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이 만나며 벌어지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담고 있다.
특히 극 중 초반 '찌질한 구남친' 캐릭터 재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자니?', '뭐해?', '너 없인 못 살아', '나에겐 너뿐이다', '나쁜 X야' 등의 문자를 보내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많은 공감을 줬다.
제목 그대로 우리들의 현실 연애를 가감 없이 담은 '가장 보통의 연애'가 국내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