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인 미국판 '쇼미더머니' 나갈 계획이라는 국내 래퍼

2019-10-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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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봤을 때 피가 끓었다”며 영어 공부하겠다는 래퍼
래퍼 비와이 '리듬+플로우' 관련 인터뷰에 팬들은 도전 정신 응원해

유튜브 'Netflix'

미국판 '쇼미더머니'에 도전을 예고한 한국 래퍼가 눈길을 끈다.

오는 9일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힙합 경연 프로그램 '리듬+플로우'를 공개한다. 미국판 '쇼미더머니'라고 불리기도 하는 '리듬+플로우'에는 카디비(Cardi B), 챈스 더 랩퍼(Chance The Rapper), T.I.(티아이) 등 정상급 래퍼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지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리듬+플로우'가 주목을 받자, 이 프로그램에 도전할 계획이 있다는 한국 래퍼 인터뷰가 관심을 끌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 8'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던 비와이는 지난달 매체 '마리끌레르'와 인터뷰에서 이 내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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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는 당시 "빌보드와 그래미 어워드를 당연히 꿈꾼다. 세계적으로 성공했으면 좋겠다"라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계획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피가 끓었다"라며 "(공부를 해서) '리듬+플로우'에 그냥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리듬+플로우'는 현재 시즌 1 촬영을 사전제작한 뒤 방송 준비 중이다. 이 때문에 비와이를 당장 만날 수는 없지만, 팬들은 그가 프로그램 시즌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급한 것으로 추측했다. 각종 힙합 커뮤니티에서 소식을 접한 이들은 "비와이가 나오면 재밌겠다", "결과에 상관없이 도전하는 태도가 멋지다" 등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리듬+플로우' 예고편에 따르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출연자들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루페 피아스코, 닙시 허슬, DJ 칼리드, 킬러 마이크, 퀘이보, 미겔 등이 출연한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