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스리랑카 상대로 8-0 경기 종료

스리랑카를 상대로 월드컵 예선을 치른 대한민국이 벤투호 사상 최다 골을 기록했다.

10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경기가 열렸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나선 대한민국 선수들은 전반 11분부터 골을 연달아 넣으며 상대를 몰아세웠다. 경기는 0대 0으로 종료됐다.

이날 첫 골을 전반 11분 이강인 선수 패스에 이은 손흥민 선수 골로 시작됐다. 전반 18분 손흥민 선수 패스를 받은 김신욱 선수가 추가 골을 넣었으며, 4분 뒤에는 황희찬 선수가 헤딩 골을 기록했다.

김신욱 선수는 전반과 후반에 각각 2골씩 넣으며 총 4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추가로 성공해 2골을 넣었으며, 황희찬 선수는 전반 21분 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에는 권창훈 선수가 8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4골을 넣은 김신욱 선수는 A매치 53번째 경기 만에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벤투호 1호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