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서 낯선 남자가 여자가 사는 건물까지 따라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9-10-1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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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뒤에서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 것도 바라본 남성
여성 남자친구가 나타나자 도망친 남성

낯선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건물 안까지 따라가는 사건이 발성했다.

지난 10일 MBC 뉴스 데스크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서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에 바짝 붙어 따라왔던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지난달 12일 새벽 여성 A 씨가 귀가를 하는데 한 남성이 따라붙었다. 여성이 눈치를 채자 남성은 몸을 피했다.

유튜브, MBCNEWS

다시 나타난 남성은 여성 앞에 스는 행동을 취했다. 겁을 먹은 여성은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빠르게 눌렀다. 남성은 여성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건물 안까지 따라 들어갔다.

건물 안까지 따라갔던 남성에게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고 그는 도망을 쳤다. 여성 남자 친구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남자 친구는 "(여자 친구가) 들어오자마자 많이 울었다"며 "얼굴 보면 해 코치 당할까 봐 (따라오던 사람) 얼굴도 못 봤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충격으로 여성은 매우 힘들어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조사하며 남성을 추격 중이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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