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영상” 태풍 헬기 구조 중 40m 아래로 추락한 일본 여성

2019-10-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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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수해 지역에서 발생한 참사
도쿄소방청, “안전 고리 확인하지 못했다”

유튜브, ポケモン亭なる

일본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일본 매체 NHK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수해 지역 후쿠시마현 남동부 이와키시에서 고립돼있던 77세 여성이 구조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헬기로 구조 중 40m 아래로 추락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남편은 집 주변에 물이 50㎝ 정도로 차오르자 소방청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이에 도쿄소방청은 헬기를 보냈고, 구조대를 확인한 남편은 아내를 먼저 올려보낸 상황이었다.

이날 오후 도쿄소방청은 "여성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쿄소방청은 구조대원 중 한 명이 구조자에게 안전 고리를 설치하고, 또 다른 한 명이 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크로스체크 절차가 지켜지지 않아 이런 참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일본의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5만여 가구의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철이 다니는 철교가 끊어지기도 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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