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첫 대화에서 네가 멋진 친구란 걸 깨달았어”

2019-10-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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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핫펠트, 설리 애도 글…“그곳에서 빛나길”
핫펠트 “짧았던 만남이 아쉬워…더는 아프지 않길”

설리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가수 윤종신 씨와 핫펠트가 설리 비보에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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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종신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 추모 글을 남겼다. 윤종신 씨는 "그 길지 않았던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로 네가 참 멋진 친구란 걸 깨달았어"라며 "잔뜩 몰입하고 설레던 그 모습처럼 그곳에서 빛나길"이라고 적었다.

같은 날 핫펠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를 위한 추모 글을 올렸다. 핫펠트는 "짧았던 만남이 이토록 아쉬워질 줄 몰랐습니다. 더는 아프지 않기를"이라며 "그곳에서는 더욱 자유롭기를 마음 다해 기도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쯤 설리 매니저는 성남시 수정구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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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