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랑 잤어?”라고 물은 뒤 여친에 칼 들이댄 20만 BJ

2019-10-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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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고 마약에도 손댄 BJ
데이트 폭력 저질렀다고 알려진 BJ

유명 BJ가 여자친구에게 칼을 들이대며 폭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졌다.

지난 18일 SBS '궁금한이야기 Y'에는 스타 BJ 감쳐졌던 얘기가 방영됐다.

잘생긴 외모와 입담으로 금방 유명 BJ가 된 남성 A 씨가 있었다. 그는 BJ들 사이에서도 연예인처럼 추앙받는 인물이었다. 지인에 따르면 A 씨는 하루 수입이 최소 150만 원이었고 최대 15억도 넘게 벌었다.

이하 SBS '궁금한이야기 Y'
이하 SBS '궁금한이야기 Y'

잘 나가던 A 씨는 어느 순간 계정을 팔고 자취를 감췄다.

제작진은 A 씨 전 여자친구와 만나 상황을 들었다. 전 여자친구 B 씨는 충격적인 얘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A 씨에게 몸에 멍이 들 정도로 맞았다고 말했다.

A 씨는 B 씨 머리채를 잡고 냉장고에 찧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A 씨는 방송을 할 때는 많은 이들에게 친절했지만 B 씨 앞에서는 폭행을 저질렀다.

B 씨는 지인들에게 A 씨에게 맞은 사실을 알렸다. 사실을 안 A 씨는 B 씨를 때린 후 입에다 물을 부으며 보복했다. 그는 B 씨를 발로 밟기도 했다. B 씨는 갈비뼈 4대가 부러지며 전치 8주 상해를 입었다.

A 씨와 연인관계였던 C 씨도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전에 사귀던 사람들 얘기를 하다 말싸움을 했다. A 씨가 "너 그전에 걔랑 잤어?"라고 물었고 C 씨는 "아니야 나 안잤어"라고 했다. A 씨는 "거짓말 하지 마"라며 작은 칼을 들고 와 C 씨 얼굴에 댔다고 전해졌다.

제작진은 A 씨를 최근 본 사람과 만났다. 그는 A 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회봉사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어느 날 A 씨가 사회봉사를 하지 않고 자취를 감췄다. 전 여자친구에게 폭행 건으로 추가고소를 당했던 A 씨는 잠적을 선택했다.

제작진 조사 결과 A 씨는 도박에도 손을 댔다. 그는 팬들에게 돈을 빌리며 도박을 했다고 전해졌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