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의 폐린넨이 반려동물 방석으로

2019-10-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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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트업 기업 아이즈랩과 MOU 통해 폐린넨 업사이클링
폐린넨 활용한 반려동물 방석, 이미 클라우드 펀딩 통해 큰 호응 얻어

폐린넨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방석
폐린넨 업사이클링 반려동물 방석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버려지는 침구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통해 ‘댕댕이’를 위한 스타일리시한 방석으로 탈바꿈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의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인 아이즈랩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호텔의 폐린넨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가을 시즌을 맞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질 좋은 폐린넨에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좋은 재료 ‘쑥’을 더한 새로운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방석을 개발하여 출시한 것.

아이즈랩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호텔 폐린넨을 업사이클링하는 제주스타트업으로 쿠션, 냅킨 등 다양한 제품을 친환경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탈바꿈 시켜, 클라우드 펀딩이나 유통 채널 등에서 매회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이번 제품은 라마다프라자 린넨 특유의 스프라이트 무늬와 부드러운 질감을 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텔은 이번 친환경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버려졌던 1.5톤 가량의 폐린넨을 업사이클링으로 활용되게 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지난 4월부터 실시한 ‘GO GREEN 고 그린’ 캠페인을 통해 호텔 식음 영업장의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전면 교체했으며, 전 직원에게 텀블러를 선물하고 사내 일회용품 미사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전사적인 경영 방침에 친환경 화두를 제시해왔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관계자는 “제주도 호텔의 환경 보호는 이제 필수 불가결한 부분이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에 협력하면서 동시에 환경에 대한 행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사적인 필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