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대기…일부지역 가을비
2019-10-2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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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17도, 낮 최고 17~22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수요일인 23일에는 강원·경상·제주 일부 지역에 비가 오고 미세먼지 예보등급도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면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남부지방은 오후 3시쯤부터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이 때문에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또 강원 영동은 밤 9시부터, 경상도와 제주도는 오후 6시쯤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남, 제주 5~30㎜, 경북 내륙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아침에는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아 따뜻하고 낮에는 평년과 비슷하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청정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지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