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내 자린데...?" 까칠한 말투로 욕먹고 있는 '썸바디2' 출연자 (영상)

2019-10-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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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모로 눈길 끈 '배우 겸 발레리나' 이예나
시청자들 "말투가 공격적", "비호감이다" 등 반응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발레리나 이예나 씨가 '썸바디2' 출연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처음 방송된 Mnet '썸바디2'에서는 이예나 씨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발레 장르로 출연한 이예나 씨는 등장부터 화려한 외모로 남성 출연자들 눈길을 끌었다. 이예나 씨는 자연스럽게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 호감도 순위가 공개되고 발레를 마친 이예나 씨에게는 마음에 드는 이성 옆에 앉을 기회가 주어졌다. 이예나 씨는 호감도 순위 2위를 차지해 두 번째 순서로 남성 출연자들 앞에 서게 됐다.

호감도 순위 1위의 주인공은 한국 무용수 윤혜수 씨였다. 이예나 씨는 첫 번째 순서를 마치고 가운데 자리에 앉은 윤혜수 씨를 보며 "그럼 (양쪽에) 두 분이 (윤혜수 씨에게) 선택받은 거냐"고 물었다.

송재엽 씨는 "모르겠다. 애매하게 앉으셔서 약간 얄밉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하 Mnet '썸바디2'
이하 Mnet '썸바디2'

그러자 이예나 씨는 "어디에 앉아야 되지?"라고 말하며 고민을 하다 "가운데 내 자린데..."라고 말했다. 이에 남성 출연자들은 "오... 너 나와!"라고 말하며 놀라워했고 윤혜수 씨는 조금 당황한 듯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결국 이예나 씨는 "저 가운데 앉을게요. 제 자리니까"라고 말하며 윤혜수 씨 오른 편에 앉았다.

이예나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포춘쿠키를 뽑았을 때 '자리 선택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해서 센터라도 지키자는 마음이었다"라고 당시 그렇게 행동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혜수 씨 표정이 안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살짝 당황도 했겠고 '어? 저분 봐라?' 이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곰TV, Mnet '썸바디2'

이날 이예나 씨는 스튜디오에 처음 들어온 뒤 강한 눈빛으로 남성 출연자들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은 "말투가 공격적이다", "왜 자꾸 자기 자리라고 하는 거냐", "너무 못돼 보였다", "비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TV 캡처
네이버TV 캡처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