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개구리 울음소리는 '개굴개굴'?...사막비 개구리는 아닙니다 (영상)
2020-02-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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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만큼이나 귀여운 울음소리가 특징
병아리 같은 울음소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개굴개굴"이다. 하지만 '사막비 개구리'는 복어 같은 겉모습만큼이나 색다른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다.
사막비 개구리는 아프리카 남부의 나미비아 해안가 사막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으로, 낮에는 땅을 파고 숨어있다가 안개 등으로 습도가 높아진 밤이나 새벽녘에만 먹이를 먹는다.
들으면 들을수록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나 노오란 병아리가 연상되는 사막비 개구리의 울음소리는 놀랍게도 화가 나면 나는 소리라고 한다. 듣는 사람은 위협적이기는커녕 귀엽지만 야생이라면 다른가 보다.
아래 영상은 적을 위협하는 사막비 개구리의 모습이다.
사막비 개구리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뚱하게 생겼다", "생긴 것만큼 울음소리도 귀엽다", "아기들 신발 소리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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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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