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인스타 프로필에 이런 사진이 사용된 이유

2019-10-2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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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서 관리하는 SNS 계정
“이상한 사진, 못생긴 사진 찾아서 등록해놨더라”

피오가 SNS 프로필 사진에 얽힌 얘기를 털어놨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피오는 디지털 문물과는 거리가 먼 면모를 보였다.

음식 배달 주문할 때도 앱을 쓰지 않고 무조건 전화로 할 정도였다. SNS 해시태그는 '우물 정'이라고 불렀다.

곰TV, MBC '전지적 참견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시점'

"SNS 게시물은 어떻게 올리냐"는 질문에 피오는 "제가 하는 게 아니라 회사에서 올려놓는다"고 했다. 실제로 피오 SNS 계정은 피오 소식을 삼인칭으로 전달하고 있다. 피오는 "너무 어렵다"고 푸념했다.

방송인 전현무 씨는 "SNS 프로필 사진은 본인이 고른 거냐"고 물었다. 피오는 "회사에서 이상한 사진, 못생긴 사진 찾아서 등록해놨더라"고 했다. 피오가 말한 '못생긴 사진'은 학창시절 앨범 사진이었다.

피오는 "이게 중학생 때 사진인 줄 아시는데, 초등학교 3학년인가 그렇다"며 "제가 하키를 해서 덩치가 좋았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이영자 씨는 여전히 중학생 때 사진이라고 착각해 "중3인데 동안이다"라고 말했다. 피오가 초3 사진이라고 정정하자 이영자 씨는 깜짝 놀랐다.

전현무 씨는 "유치원 졸업한 지 3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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