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출연 연예인이 시청자들 속 시원해할 글을 남겼다 (전문)

2019-10-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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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시즌 3 첫 방송한 '연애의 맛'
배우 정준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장문의 글

이하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이하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연애의 맛' 출연자 배우 정준 씨가 논란에 정면 돌파 글을 남겼다.

지난 27일 정준 씨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소개팅녀 김유지 씨와 자신의 마음에 관한 글을 공개했다. 그는 소개팅녀가 얼굴을 알려 뜨기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직접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정준 씨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보고 있다"며 "연기가 아닌 쌩 리얼의 제 모습에 저도 익숙하지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소개팅녀) 김유지 씨가 그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라더라..."며 "근데 그게 뭣이 중헌디? 저한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 뭐 이정도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전에 무엇을 하셨던건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다. '방송에 이슈되려고 나온 분'이라기에는 내가 너무 리얼"이라며 "그러니 제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하자"라고 덧붙였다.

정준 씨는 상대방 마음을 모르니 자신도 시청자들과 입장이 같다고 강조하며, 둘의 이야기를 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정준 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용 전문이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 보고있어요.

연기가 아닌 쌩 리얼의 제 모습에 저도 익숙하지가 않네요 ㅎㅎㅎ

정말 처음으로 이불 속으로 숨었어요 ㅎㅎㅎ 뭔지 아시져?!!??

막!!! 부끄 하고 막!! ㅋㅋㅋ(뭔지 모르시는 분들 연애 감정 없는 ㅋㅋㅋ)

저도 요즘 설레는 맘으로 방송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김유지씨가 그 전에 방송을 하셨던 분이더라구요...ㅋㅋㅋ

근데 그게 뭣이 중헌디??? 저한테는 그냥 그게 직업이셨구나.

그리고 나랑 같은 직종이구나....뭐 이정도???

그전이 무었을 하셨던건 저한테는 중요하지 않아요

(방송에 이슈 될려고 나온 분?? 에이 그러기엔 제가 너무 리얼이라 ㅋㅋㅋ)

그러니 저에 리얼 연애 다큐에 다른 시선은 버려주시고

그냥 순수하게 같이 연애해요~^^

막!! 부끄 부끄 하면서 막 손 오글 오글 하면서 ㅋㅋㅋㅋ

저도 여러분들과 같아여 ㅋㅋㅋ

시청자 입장이 되네요 김유지씨 맘을 모르니 ㅋㅋㅋ

#연애의맛3 #리얼다큐 #뭣이중헌디

이하 곰TV,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