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비리 종합선물세트' 오명을 '대학 민주화의 성지'로 바꾼 상지대 '졸업' 주역들
2019-10-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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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사학비리 다룬 다큐멘터리 '졸업' 시사회 열려
학교라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 서로를 지켜야 했던 학생들 이야기

29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 장편상 수상 다큐멘터리 '졸업'(감독 박주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졸업' 언론시사회에는 박주환 감독과 주인공 전종완, 상지대 전 부총장이자 전 교수협의회 대표로 활약해던 박병섭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졸업'은 학교라는 부당한 권력에 맞서 서로를 지켜야 했던 학생들과 그들의 작은 보호막이 되기 위해 10년 동안 카메라를 든 박주환 감독 자전적 청춘 스토리가 담겼다.
'사학비리 종합선물세트'라고 불렸던 부당한 학교 권력에 맞서 10여 년 동안 오랜 여정을 이어온 청춘들의 모습이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속 상지대 학생들의 여정은 학교다운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으로 지금도 여전히 고된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청춘들에게 연대의 힘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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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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