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 대해 뭘 아세요?” 82년생 김지영 '지영이' 명대사 6선

2019-10-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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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들어요.”
'82년생 김지영' 지영이 명대사 6선

이하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사진= 영화 '82년생 김지영' )
이하 ⓒ위키트리 디자이너 김이랑 (사진= 영화 '82년생 김지영' )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82년생 김지영' 지영이 명대사 6선을 소개한다.

“가끔은 행복하기도 해요. 그런데 또 어떤 때는 어딘가 갇혀있는 기분이 들어요.”

(지영이 막말하는 사람에게) “저에 대해 뭘 아세요? 여기서 10분 정도 본 거로 사람 판단하세요?

제가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어떤 사람을 만났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아세요?”

“진짜 속상한 게 뭔지 알아? 의사 선생님이 밥은 밥통이 해 주고 빨래는 세탁기가 해주는데, 왜 아픈 거냐고 되레 묻잖아. 내가 요즘 별 게 다 속상해. 이상해.”

“그냥 가끔 옛날 생각 많이 나고 해 질 무렵이면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긴 하는데 자주 그런 건 아냐.”

“사부인 쉬게 해주고 싶으면 집에 좀 보내 주세요. 사실 그렇잖아요? 사부인도 명절에 딸 보니 반가우시죠? 저도 제 딸 보고 싶어요”

“하지만 지금 전 잘 해내고 있는 걸까요?”

CREDIT

기획·편집·디자인 | 김이랑 비주얼 디렉터

home 김이랑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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