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원호, 대마초 흡연 증언까지 나왔다

2019-11-01 10:05

add remove print link

경찰도 이미 수사 중이었던 걸로 밝혀져
1일 디스패치 단독 보도

사생활 문제로 어제(10월 31일) 몬스타엑스를 갑작스럽게 탈퇴한 원호(이호석)가 대마초를 흡연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1일 디스패치는 옛 친구 정다은 씨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버닝썬 총괄 이사 조 모씨를 인터뷰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0월, 원호는 대마초를 구해 와 자택에서 직접 말아 핀 혐의를 받는다. 경찰도 이러한 혐의가 상당한 신뢰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 내사 중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지난 9월에는 독일 공연을 끝내고 귀국하는 원호를 인천공항에서 만나 모발을 제출받았던 사실도 알려졌다. 마약 투약 혐의 공소 시효는 7년이기 때문에 원호는 수사 결과에 따라 처벌받을 가능성고 있다.

앞서 정다은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개인 SNS를 통해 원호가 과거에 저지른 범죄 의혹을 여럿 폭로했다. 정 씨 주장에 따르면 원호는 수백만 원 이상의 돈을 갚지 않았고, 정 씨 물건을 중고나라에 몰래 판매했으며, 특수절도죄로 구치소를 드나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며 정 씨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어제(10월 31일) 원호를 팀에서 탈퇴시키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상 인정했다.

원호 / 뉴스1
원호 / 뉴스1
셔터스톡
셔터스톡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