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공주' 아니야?” 요즘 장난 아니라는 네이버 도전만화 퀄리티

2019-11-0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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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 시작한 웹툰
애니메이션 극장판 같은 퀄리티로 눈길 끌어

이하 네이버 도전만화 '월혼'
이하 네이버 도전만화 '월혼'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를 시작한 웹툰 '월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엠엘비파크 등에 네이버 도전만화 한 작품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도전만화에 연재를 시작한 웹툰이 애니메이션 수준의 퀄리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당 작품은 네이버 도전만화에 올라온 웹툰 '월혼'이다.

'도전만화'는 네이버에서 지난 2006년부터 아마추어 웹툰 작가를 양성하는 서비스이다. 웹툰 작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만화에 참여할 수 있다.

월혼은 지난 23일 처음 연재를 시작한 웹툰이다. 이날 프롤로그와 지난 1일 올라온 '북녘골의 여명' 1화까지 도전만화에는 웹툰 단 두 화만 올라왔다.

두 화뿐이지만 '월혼' 프롤로그는 평점 9.99점, 조회 수 16만 9457회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혼'을 접한 네이버 웹툰 이용자들은 웹툰에서 접할 수 없는 퀄리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이 웹툰은 월간해도 무죄", "애니 극장판인 줄…", "그저 대단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해당 웹툰을 접한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웹툰 그리라고 했더니 혼자 '스튜디오 지브리'를 만들었다", "'원령공주'가 생각났다" 등 웹툰을 보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宮崎駿)의 '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가 떠올랐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스틸컷
애니메이션 '모노노케 히메' 스틸컷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