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인 여성이 한국말로 방송하다가 겪은 황당한 일 (동영상)
2019-11-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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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 “일본은 택시비가 비싸… 집까지 가려면 5만원”
성매매 여성, 갑자기 끼어들더니 “5만원보다 더 비싸”
한 일본인 여성이 일본에서 한국말로 방송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일본인 여성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에서 로션시오리라는 채널 이름으로 활동하는 BJ 시오리는 지난 3일 유튜브에 ‘일본에서 한국말로 방송하다가 갑자기 욕하는 동남아 여성을 만났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시오리는 한국어로 일본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의 택시비는 한국의 모범택시보다 비싸다고 말했다. 시오리는 방송을 하는 곳에서 집까지 전철로 가려면 10분 조금 넘게 걸리는데 택시로 가려면 5만원이 넘는다고 했다.
그러자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성매매를 하던 한 동남아 여성이 갑자기 끼어들더니 불만을 표시했다. 이 여성은 시오리에게 “왜 그랬어. 5만원 아니야. 진짜 비싸. 이렇게 안 돼”라고 따진다. 동남아 여성은 자기에게 한국인 남자친구 있다면서 ‘한국어를 알아들으니 거짓말 하지 말라’고 말한다. 성매매 비용이 5만원이라고 소개하는 줄 착각하고 시오리에게 항의한 것이다.
실시간으로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 역시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시오리 못잖게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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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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