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아...” 한서희 어머니가 딸의 여자친구에게 보낸 문자

2019-11-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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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어머니, 딸과 교제 중인 정다은에게 문자 보내
한서희, 정다은에게 응원 메시지 전한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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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씨 어머니가 딸과 교제 중인 정다은 씨에게 보낸 문자 내용이 공개됐다.

6일 정다은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서희 씨 어머니로부터 받은 문자를 캡처해 올렸다. 게시물에는 한서희 씨 어머니가 "사이좋게 지내라"는 뜻으로 보낸 긴 문자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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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야 우리 결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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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씨 어머니는 "다은아 우리 서희랑 잘 지내줘서 나도 고마워"라며 "서희가 사실 마음이 참 따뜻하고 정도 많은 아이라서 내가 많이 위로받고 챙김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서희가 때로는 앵그리서희가 되면 말도 무섭게 하기도 하고 그럴 거야. 근데 걔가 마음이 여려서 말만 그러지 속은 안 그렇다"고 했다.

한서희 씨 어머니는 "서희랑 다은이 사이좋게 서로 잘 지내고 밥도 잘 챙겨 먹고 지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그는 딸에게 "엄마가 많이 사랑해. 다은이랑 사이좋게 놀고 잘 지내렴"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정다은 씨가 공개한 문자를 본 인터넷 이용자들은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온다", "사랑받고 자란 티가 난다"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