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대중들의 오해, 내 뜻대로 안 풀려…애쓰지 않을 것“
2019-11-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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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코가 '정준영 황금폰' 사건에 심경을 털어놨다
지코,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인터뷰…“오해로 힘들다”

가수 지코(ZICO)가 '정준영 황금폰'을 언급했다.
지난 4일 지코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첫 정규 앨범 'THINKING Part.2' 발매 기념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지코는 앨범 Part.1 수록곡 '극'을 소개했다. 이 곡에서 '비디오를 본 적이 없다'고 외친 부분에 대해 "올해 초 작업했던 곡이다. 당시 느꼈던 생각을 솔직하게 적었다. 즉흥적으로 내뱉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30일 지코는 곡 '극'에서 정준영 황금폰 사건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가사에 '구설수 올라 매일 아마 낙하지점은 차가운 맨땅일 테지', '비디오 본 적이 없다' 등을 담아 화제를 모았다.
지코는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나도 내 뜻대로 모든 일이 풀리지는 않는다"며 "이로 인한 마음 고생도 분명 있었고 힘든 부분이지만 내가 불평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모두 인간관계에 있어서 누군가는 그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한다"며 "오히려 그러한 부분들이 있어 나라는 사람도 존재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삶에서 힘든 부분이 있다"며 "나 혼자 힘든 게 아니기에 여기서 벗어나려고 애쓰지도 않고 혹여 벗어난다고 해도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코 첫 정규앨범 'THINKING Part.2'는 오늘(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