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졸업 이후...” 쇼트트랙 심석희 '깜짝 소식' 알려졌다

2019-11-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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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
한체대 졸업 이후 행보 전해져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11일 스포츠서울은 대학 졸업 이후 심석희 선수의 행보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 선수는 고양시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매체는 빙상계 관계자 말을 인용하여 심석희 선수가 고양시청과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오는 2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는 심 선수는 고향인 강릉시청에 입단할 것처럼 보였지만, 빙상장 훈련·환경 등을 고려해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청 소속으로 곽윤기, 김이랑, 임효준 선수 등이 활동 중에 있다.

심석희 선수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불렸다. 심 선수는 조재점 전 쇼트트랙 코치에게 성폭력 당한 사실을 고백하며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며, 이는 부상과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심 석희 선수는 오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마음을 다잡았다. 지난 5월에는 남양주 한 중학교에 심석희 선수가 교생 실습 나간 근황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