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위가 6위?” 워너원 멤버들, 최종 순위에 '특이점' 발견됐다

안준영 PD가 Mnet '프로듀스' 시즌1·2 조작 혐의도 인정했다. 최종회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에서 차이가 있었다.

현재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즌1·2 순위 변동이 재조명되고 있다. 프듀1·2를 통해 각각 그룹 '워너원',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이들의 순위 변동을 분석했다.

먼저 '워너원'이다. 최종 데뷔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다.

1회부터 최종회까지 상위권을 유지한 멤버들이 있다. 박지훈과 이대휘, 옹성우, 라이관린, 황민현, 배진영이다.

박지훈은 최저 순위 3위, 최고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2위였다. 이대휘의 최저 순위는 10위, 최고 순위는 2위였다. 최종 순위는 3위로 마무리했다. 옹성우는 최저 순위 8위, 최고 순위 4위를 찍었다. 최종 순위는 5위였다.

라이관린은 최저 순위 20위, 최고 순위 2위, 최종 순위 7위를 기록했다. 황민현은 최저 순위 16위에 최고 순위는 4위였다. 최종 순위는 9위였다. 배진영의 최저 순위는 14위, 최고 순위는 3위, 최종 순위는 10위였다.

그러나 하위권에서 데뷔권으로 껑충 오른 멤버들도 있었다. 박우진과 윤지성, 하성운이다.

박우진은 1회와 2회에서 각각 72위, 75위로 하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3회에서 38위로 올랐다. 1차 순발식에서는 24위, 6회에서는 16위, 2차 순발식에서는 14위를 찍었다. 3차 순발식에서 6위를 기록, 안정권에 들어섰다. 최종 순위도 6위로 마무리됐다.

윤지성은 1회에서 35위, 2회에서 19위였다. 그러나 3회에서 9위로 올랐다. 이후 계속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3차 순발식에서 20위로 내려갔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7위를 기록, '워너원' 데뷔 멤버로 발탁됐다.

하성운은 최저 순위 34위,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했다. 그는 1회에서 34위였다. 2회와 3회, 1차 순발식, 2차 순발식에서도 20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3차 순발식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최종 순위는 11위로 마무리됐다.

아이오아이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상위권을 유지했던 멤버들이 있는 반면 하위권에서 데뷔 안정권으로 훌쩍 오른 멤버들도 있었다.

상위권 멤버들로는 전소미, 김세정, 강미나, 정채연, 주결경, 최유정이다. 1회부터 최종회까지 상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전소미와 김세정은 1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도 펼쳤다.

그러나 임나영과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유연정은 순위 격차가 심했다.

임나영은 1회부터 4회까지 30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5회에서 데뷔 안정권에 진입, 최종 순위는 10위로 마무리했다. 김도연도 1회와 2회에서는 20위권이었다. 최종 순위는 8위로 마무리했다.

김소혜는 1회에서 20위권이다가 2회부터 10위권에 머물렀다. 최종 순위는 5위가 됐다. 김청하는 1회에서 3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4위로 마무리했다.

유연정은 최저 순위와 최고 순위 격차가 컸다. 그는 1회에서 63위를 기록, 줄곧 하위권에 있었다. 그러나 4회부터 10위권으로 오르면서 최종 순위는 11위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