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자회사 CGI 홀딩스 지분 매각…‘재무구조 개선’ 목적
2019-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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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I 홀딩스 지분 28.57%,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매각
현지 사업 확장 위한 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방침

CJ CGV는 18일 중국 및 동남아 자회사인 CGI 홀딩스 지분의 28.57%를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CJ CGV는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사업을 통합한 후 통합법인인 CGI 홀딩스의 신주를 외부 투자자에게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거래 종결 후 CGI 홀딩스의 지분 71.43%를 보유하게 되며 MBK파트너스·미래에셋대우PE 컨소시엄은 지분 28.57%를 확보하게 된다.
CJ CGV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된 2억8600만 달러를 재무구조 개선 및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외부 자본 유치를 통해 CJ CGV는 부채비율을 대폭 낮추고 순차입금 역시 줄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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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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