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빈볼 사건' 정찬헌과 한솥밥 먹게 된 정근우가 보인 반응
2019-11-20 20:50
add remove print link
과거 두 차례 정찬헌에게 빈볼을 맞은 정근우
20일 이적 결정으로 졸지에 정찬헌과 한솥밥
정근우 선수는 이적이 확정된 19일 연합뉴스에 정찬헌 선수 관련 얘기를 했다.

정근우 선수는 정찬헌 선수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는 말에 "경기 중에 있었던 일이다. 모두 잊었다"며 "이후 사적으로 마주친 적은 없지만 분명히 착한 후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근우 선수를 인터뷰한 김경윤 연합뉴스 기자는 트위터로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KBO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9 KBO 2차 드래프트'를 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에서 몸담았던 정근우 선수는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정근우 선수와 통화했습니다. 정찬헌과 한솥밥을 먹게됐다는 말에 "분명히 착한 후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경윤기자(연합뉴스) (@cycle__kim) November 20, 2019
정근우 선수는 한화 이글스에 있었던 지난 2014년,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까마득한 후배 정찬헌 선수에게 두 차례나 빈볼을 맞았다.
당시 정찬헌 선수는 빈볼을 연거푸 던지고도 정근우 선수에게 도발적인 행동을 해 빈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