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천공항 화장실에서 그야말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2019-11-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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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인도네시아인이 면세점 직원 성폭행 시도
환경미화원이 제압해… 공항경찰단에 긴급체포

인천공항 내부 전경. / 인천공항
인천공항 내부 전경. / 인천공항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서 인도네시아인이 면세점 직원을 성폭행하려던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인 A(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50분께 인천 중구 인천공항 제1터미널 여자화장실에서 면세점 직원 B씨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몰래 여자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B씨가 들어오자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환경미화원에게 제압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공항경찰단에 긴급체포됐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