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가 '양파거지'들 때문에 정책을 바꿨다

2019-11-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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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 찌푸리는 상황 벌어지기도
코스트코 “내부적인 사안, 외부에 공개 어려워”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졌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코스트코 양파 거지들 덕에 양파 디스펜서가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실제로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주문 및 픽업, 소스류가 셀프로 진행돼 부담 없이 가져올 수 있다. 이점을 악용해 집에서 직접 반찬통을 가져와 양파를 담아가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주 3회 코스트코를 방문했는데 양파를 통에 담아가는 사람, 음료수통과 락앤락 통에 담아가는 사람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양파를 너무 많이 퍼와 먹다 지쳐 버리는 사람도 봤다"며 "아무리 공짜라지만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코스트코 하남점에는 양파 디스펜서가 없어졌다"면서 "코스트코 전체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양파는 피클 박스 같은 곳에 담아 주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개인적으론 이게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코스트코 측은 "양파 디스펜서가 없어 진 것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코스트코 내부 일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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