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안재현이 소송 후 첫 공식 석상서 진땀 흘리며 꺼낸 말
2019-11-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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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발표회서 최근 이혼 소송에 대해 언급한 안재현
안재현, “제 개인사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배우 안재현 씨가 이혼 소송 이후 공식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앞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안재현 씨는 이날 브라운 계통의 코트를 입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재현 씨는 이날 "제 개인사로 인해서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 드라마에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스럽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솔직히 이 자리도 제가 해가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심정으로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앉아있다"고 말했다.
안재현 씨는 "대중들이 자신에게 갖는 편견이 있냐"는 질문에 "저도 굉장히 차가운 외모를 갖고 있고 남들이 봤을 땐 시크하게 볼 수도 있는데 실제 성격과 단점과 장점을 꼽자면 착한 게 제 단점이고 장점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겉모습은 나빠 보이지만 속마음은 다르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 남자가 만나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는 내용을 담는다. 27일 오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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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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